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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3박 4일 안보견학
  • 작성자 : 정경섭
  • 작성일 : 2016.06.02
  • 조회수 : 11072

자랑스러운 ROTC 1기 회원 1차 백령도 안보견학

- 학군단 1기·백령 안보수련원 공동 주최-

놀라운 비경이 가득 찬 황홀한 섬, 가고 싶은 안보현장 백령도에서 태풍과 파도 속에 3박 4일 동안 안보견학 하였다. 백령도는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와 같이 수도 방어와 직결된 매우 중요한 군사요충지이다.

 

최전선 NLL(북방한계선)과 함께 서북쪽의 군사요충지를 북괴군에게 빼앗기면 수도권 사람은 물론, 전 국민이 공포에 사로잡히게 되므로 오늘도 내일도 목숨 바쳐 조국을 지켜야 한다.

 

귀신 잡는 해병대가 서부 5도를 총력 방어하면서 주야로 서해를 철통같이 사수하고 있다. ‘병역비리, 반국가 선동​, 수많은 간첩과 매국노’와는 달리 우리의 아들딸이 젊음을 바쳐 불철주야 철벽경계에 만전을 기하고 있기에 안심이 된다. 험준한 고지 초소와 바다에서 나라와 국민을 지킨 해병대 장병이 장하고 고마웠다.

수년 동안 헌신 봉사한 강호재 회장이 우리 회원을 위하여 안보수련원과 함께 안보견학을 시작하였다. 지난 5월 2일 1차 백령도(白翎島) 안보견학으로 호국정신 고취는 물론, 화합의 계기가 되었다. 2차 안보견학은 6월 20일로 예정되어 있지만, 날씨 관계로 거듭 확인이 필요하다.

 

자랑스러운 ROTC 1기 반웅식(경희대) 장군, 김택열(서울대) 교수 등 학군단 장교 48명이 안보현장에서 3박 4일 동안 다양하게 견학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종합 정리해 보았다.

 

서울에서 출발한 40여 회원은 지난 5월 2일 오전 6시 20분 양재역에서 우등버스를 타고 70여 분 달려 인천 연안부두에 도착했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 미리 도착한 사진작가 황기인(충남대) 등 동기생 5명을 맞이하였다.

 

남녀 직원이 준비한 김밥과 생수로 48명 모두 아침을 해결하면서 한준희(충남대) 회원에게 받은 ROTC 1기 명찰을 목에 걸었다. 다함께 인사를 나눈 후에 07시 40분 주최 측에서 준비한 승선권(5만 3천 원)을 받아 쾌속정 하모니플라워호(2,300톤· 600여 명 승선)에 올라 2층 가장 앞줄에 자리를 잡았다. 높은 풍랑과 태풍으로 인하여 세심한 점검을 하게 되어 예정 시간보다 30여 분 늦게 출항하였다.

 

강풍 속에 높은 파도를 타고 인천 연안부두를 떠나 228Km의 거리를 달리면서 뱃멀미로 고생이 심했다. 멀미가 심한 사람은 출항 전부터 뒷자리를 잡거나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 가기도 하였다. 멀미로 고생한 승객은 화장실이 가까운 1층 가장 뒷자리(버스는 가장 앞자리)를 잡는 것이 지혜로운 선택이었다.

점차 파도가 높아지자 선체 롤링(rolling)이 심해져 멀미를 할 수밖에 없었다. 멀미를 안 했던 필자도 가장 앞자리에서 움직일 수가 없었고 속이 울렁거렸다. 고생해 보니 멀미하는 친구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소청도, 대청도를 지나면서 멀미가 줄어들었다. 그리운 친우들과 기념사진을 남기기 위하여 흔들리는 몸으로 어렵게 갑판을 찾았다. 비바람 속에 사나운 바다와 비경을 둘러보면서 조휴익, 황신수, 맹관영, 전태춘, 권동렬, 이달순 등 여러 친구와 함께 정답게 사진을 찍었다.

 

길고 힘든 4시간 50여 분이 흘러갔다. 낮 12시 30분이 넘어 “백령도 용기포구 선착장에 도착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포구에 도착한 후 현지에서 임대한 까나리 버스와 봉고차를 타고 달리면서 안내한 직원과 인사를 나누었다.

 

가까운 진촌3리 사곶 냉면집에 들러 풍족한 냉면으로 시장기를 달랬다. 식사 후에 김택열(서울대) 회원이 일어나 1기 연회비 납부를 독려하였을 때, 옆자리 친구가 연회비(3만 원)를 문의하여 응답하면서 공감의 박수를 보냈다.

 

13시 30분 안보수련원에서 준비한 우의를 입고 50여 명이 차량으로 연화리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찾아 헌화하고 참배하면서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 2010년 3월 20일 백령도 해상에서 적의 포격으로 우리 해군의 초계함(천안함)이 침몰하여 46인의 장병이 순직한지 벌써 5주년이 지났다.

 

북괴의 폭침(천안함 침몰해역에서 ‘북한제 어뢰 추진체’를 수거)으로 산화한 46용사들의 안타까운 희생과 북괴의 만행을 후세에 전하고자 천안함 피격 장소에서 2.5km 떨어진 해안절벽에 위령탑을 세웠다.

 

위령탑은 주 탑과 보조 탑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 탑은 높이 8.7m의 기둥 세 개(육·해·공군)가 서로 받치면서 우뚝 솟아 ‘우리 바다, 우리 영토, 우리 국민을 언제나 굳건히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주 탑 하부 중앙에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을 설치하여 ‘365일 바다를 항상 밝히고 지켜 우리 NLL을 사수하겠다’는 46용사들의 해양수호 정신을 표현하고 있다.

 

보조 탑 정면 중앙에 ‘천안함 46용사’의 얼굴을 볼 수 있도록 형상화하였고 양 측면에는 이근배 시인의 추모 시(불멸의 성좌여 바다의 수호신이여)와 비문을 새겨 고귀한 희생을 위로하였다.

 

우리 일행은 천안함 안보 견학을 하면서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관을 새롭게 다졌다. 하루속히 전국 학생들과 전후 세대가 백령도를 찾아 국가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챙기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국민의 후원이 따랐으면 좋겠다.

 

주야로 철통같이 방어하기 위하여 더욱더 견고하고 안전하게 보수 공사를 하는 군 초소를 보면서 위령탑 앞에서 단체 사진을 남겼다.

 

앞으로 예고 없는 북괴의 도발을 막아 또다시 당하지 말기를 바라면서 두 번째 견학지 중화동 교회 무궁화(천연기념물 521호)를 찾았다.

 

‘백령도에서 최초로 설립된 연화리 중화동 교회(우리나라 최초의 교회는 서울 새문안 장로교회) 뜰에 수령 100년으로 추정된 무궁화’를 강풍 속에 보았다. 이곳 521호 무궁화는 높이가 6.3m로 가장 크며 아름다운 꽃이 재래종의 원형을 지닌 자랑스러운 무궁화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무궁화의 수명은 보통 40~50년 정도에 지나지 않는데 매우 이례적으로 100여 년 동안 줄기차게 꽃을 피우고 있기에 천연기념물로 모셨다고 한다.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나라꽃 ‘무궁화(無窮花, Hibiscus syriacus)는 냄새 없이 탐스럽게 피우고 또 피어서 지지 않은 꽃’이라 뜻을 담고 있다. 또한, “일편단심, 은근, 끈기, 섬세한 아름다움”의 꽃말을 가지고 있으며 꺾꽂이할 수 있고 100일 이상 꽃이 지지 않으므로 오래 볼 수 있어 좋았다.

 

100여 년의 역사를 갖은 백령 기독교회에서 기도한 후에 역사관을 둘러보고 184고지에 있는 해병대 흑룡부대를 찾았다. 이북이 눈앞에 보인 접전지역인 백령도를 중심으로 만든 상황판 앞에 우리 일행은 자리를 잡았다.

 

담당 장교가 상황판에 나타난 북방한계선을 중심으로 남북한 지형을 비교하면서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피아의 대치 상황을 상상하면서 여러 동기의 날카로운 질문에 얻는 바가 적지 않다.

 

우리 일행과 함께 강호재 회장이 부대 장병의 노고를 위로하면서 1기 회비와 ROTC 중앙회의 후원금으로 준비한 100만 원 성금을 정해영 중위에게 전달하여 수많은 관광객과 장병으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장병들을 격려한 후에 감사의 인사를 남기고 부대를 떠나 오후 6시 안보수련원에 도착하였다. 아담하고 깨끗한 2층 14개 숙소에 여장을 풀고 1층 식당에 줄을 선 차례로 저녁을 먹었다.

 

우리 일행은 잠시 휴식을 한 후 안보강연을 듣기 위하여 수련원 1층 강당에 모였다. 능력 있고 젊은 새터민 김민규 강사로부터 50여 분 동안 북한에 대한 상황과 충격적인 안보 강의를 경청한 후에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강호재 회장 등 여러 회원의 질의·응답 속에서 남다른 안보관과 애국심을 챙겼다.

 

오후 8시 식당 요리사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간식을 먹은 후에 대학별로 따뜻한 침실에서 새로운 추억을 쌓았다. 105 학군단의 김영수, 박흥균, 양태근, 정권섭 회원과 함께 보고 싶은 오준교·곽현환 동기를 수십 년 만에 상봉하였다. 다정한 형제와 같이 향토사단과 보병학교 군사훈련을 중심으로 학창시절의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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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아침 일찍 일어나 임삼수, 장흥순, 최승 등 여러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하면서 산책을 한 후에 7시 식사를 하였다. 막강한 여러 기사의 바둑을 관전한 후에 1층 강당에서 오전 8시부터 10시 20분까지 오랜만에 조선 15대 비운의 임금 ‘광해군’의 영화를 보았다.

 

이어서 이틀 동안 4편의 명화를 다양하게 감상하였다. 3일 저녁에 딸을 구출하기 위해 끈질긴 추격을 한 외국 영화 ‘테이큰’· 다음날 오전에 긴장감 넘치는 추격신 ‘007 퀸덤오브 솔리스’· 저녁에 할복을 주제로 한 일본 영화 ‘하라 키리’까지 감상하면서 느낀 바가 적지 않았다.

 

5월 3일 오전 영화를 감상한 후에 진촌6리에 있는 두매 칼국수 집에서 짠지 떡과 메밀 칼국수로 점심을 먹었다. 오후 1시 세찬 바람과 싸우면서 천연기념물 392호 콩돌 해변을 찾았다.

 

전 세계 유일무이한 콩돌 해안은 길이 800m, 폭 30m의 해변에 콩알·달걀 모양의 크고 작은 둥근 자갈이 형형색색으로 덮여 있어 맨발로 걸어보았다. 생각보다 걷는 기분이 좋아 한없이 걷고 싶었다. 7m의 파도에 자갈들이 바닷물에 실려 내려가면서 좌르르 하고 내는 천연 음악에 취하여 떠나고 싶지 않았다.

 

강풍에 쫓겨 떠나오면서 국내 유일의 점박이물범 서식지를 보기 위하여 물범바위를 찾았다. 천연기념물 331호로 지정된 점박이물범이 백령도 북동쪽 1Km 지점의 바위 위에서 햇볕을 쬐며 쉬는 모습이 태풍 때문에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

 

날로 증가한 해양오염과 지구 온난화로 인해 백령도에서 물범이 급감하고 있으므로 관계 기관에서 “백령도 서식지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다각적인 보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제3 목적지 진촌2리에 있는 약쑥 특산단지 제1호 백령 물산을 찾았다. 약쑥향이 가득 찬 매점에서 “KBS 6시 내 고향 명품 마을에 출연하였다”는 홍보부터 시작하여 토종 약쑥 원액, 다시마 환 등 백령도의 특산품을 소개하였다. 회원들은 따끈한 쑥차 원액을 마신 후에 큼직한 기념품을 사 들고 숙소로 돌아왔다.

 

오후 6시 저녁 식사를 마치고 영화를 감상한 후 간식 대접을 받았다. 휴식 시간에 여러 친구가 바둑을 놓았고 당구와 탁구를 치기도 하였다.

 

5월 4일 오전까지 태풍이 심하여 승선하지 못하고 백령도의 유일한 해수욕장 겸 천연비행장을 찾았다. 운전기사 겸 가이드는 “국내 유일의 사곶 천연비행장(천연기념물 391호)의 활주로는 폭 100여 m(썰물 때 300여 m), 길이 3.6Km”이라고 소개하면서 “이곳 해수욕장 겸 천연비행장의 해변은 조개껍데기가 잘게 부서져 단단하게 다져졌기에 수많은 관광 차량은 물론,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 때 비행장으로 사용하였다”고 자랑하였다.

 

우리 일행은 신기한 마음으로 천연비행장을 걸어보면서 사진촬영도 하였다. 앞서 대기한 버스에 탑승하여 비행장을 한참 달려 ‘사진 찍기 좋은 명소’를 찾아갔다.

 

차량이 명소까지 직접 갈 수 없으므로 우리 일행은 하차하여 등산로를 따라 태풍에 부러진 소나무 가지를 치우면서 해변전망대에 올랐다. 검푸른 황홀한 바다, 백령호(담수호)와 백령대교, 화동염전과 유채꽃 단지, 천연비행장과 용기포구 선착장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마치 아름다운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았다.

 

출품 작품을 마련하기 위하여 사방팔방으로 사진을 찍은 후에 오던 길로 하산하였다. 다음 견학지를 가는 길에 백령 토산품 점에 들렸다. 까나리액젓, 약쑥 환 등 특산품을 구매한 후에 백령도 기상대를 보면서 심청각에 올랐다.

 

‘효녀 심청이 아버지 심 봉사의 눈을 뜨게 하려고 공양미 300석에 몸을 팔고 임당수(인당수): 황해도 장산곶과 백령도 사이에 있는 물살이 센 곳에 뛰어든 효녀 심청이’를 기리기 위해 1999년에 건립한 심청각은 전망 좋은 진촌리에 2층 건물로 세웠다.

 

“심청은 인당수 깊은 물에 뛰어들지만, 옥황상제가 도와주어 인간 세상에서 황후가 되고 결국 아버지를 만남으로써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한다”는 고전소설 심청의 전설을 바탕으로 만든 심청이 조각상, 1층 전시실, 2층 관광전망대, 군·관·민이 보수한 심청이 특화 거리가 자랑스럽다.

 

서해 최북단 이곳에서 망원경과 육안으로 심청이가 물에 빠진 인당수 해역, 연봉바위, 장산곶(황해도 장연군), 월래도 등이 동시에 내려다보였다. 심한 태풍 때문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차창 속에서 해변을 관광한 후에 숙소로 돌아왔다.

 

태풍 덕분(?)에 1박 2일의 견학이 3박 4일로 연장됨에 따라 주최 측의 배려가 있었다. 오후 1시 20여 명의 회원이 혈압약, 당뇨약 등 복용한 약을 지원받기 위하여 전용 버스에 올라 백령도 보건소를 찾았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접수증을 작성했다. 인적사항, 연락처, 평소 복용한 약명 등을 기록(가족과 통화)하였다. 하오나 약명을 적지 못하여 빈손으로 돌아온 회원도 있기에 평소에 약명을 메모하여 여행함이 좋겠다.

 

오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즐겁고 재미있게 영화를 보았다. 여러 영화를 상영해 준 직원, 주야로 동행하면서 고생한 한(韓)양과 박동첩, 가이드까지 겸한 이광현 운전기사, 때마다 환자의 특식과 식사를 흡족하게 준비한 여직원에게 감사의 인사 거듭 전해 본다.

 

드디어 “5월 5일 12시 50분 출항할 수 있다”는 소식에 모두 즐거워했다. 오전 8시 잊지 못할 추억의 숙소를 떠나 두무진 항에서 백령도 1호 유람선에 올랐다.

 

가이드 역할까지 겸한 선종희 선장이 마이크를 들고 멀미 환자에게 유람선 뒷자리를 권하면서 왕복 50여 분 동안 조물주가 만든 기암괴석 하나하나를 보면서 흥미 있게 해설하였다. 명승 제8호로 지정된 두무진(頭武津) 관광은 빼놓을 수 없는 명소 중의 명소였다.

 

백령도의 북서쪽 4Km 해안선을 따라서 오랜 세월에 걸쳐 파도가 씻고 다듬어 생성된 40∼50m 높이의 기암괴석이 볼만하였다. 장군 바위, 유관순 바위, 형제 바위, 선대 바위(신선대), 흔들바위, 자라 바위, 쌍둥이 바위, 코끼리 바위, 만물상 바위, 죽순 바위, 부엉이바위, 올빼미 바위, 병풍바위, 촛대 바위 등 명품 바위의 이름도 다양하였다.

 

필자는 유람선 좌측에 자리를 잡아 ‘제2의 해금강’이라고 부르는 환상의 절경을 둘러보면서 기암괴석이 아름답고 신비로워 자연의 웅장함에 취하여 감탄이 절로 나왔다.

 

폭풍 한설 매서운 날씨, 미세 먼지, 황사, 안갯속에 높은 암벽 구멍으로 24시간 나라를 지키는 장병을 생각하면서 아쉽게 하선하여 10시 50분 ‘끝 섬 전망대’를 찾았다.

 

2013년 6월에 개장한 용기원산의 끝섬 전망대 전체면적 390㎡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하였다. 이곳 전망대에서 직선거리로 10여Km 떨어진 월래도와 북한 황해도 장연군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망원경을 이용하여 달래섬과 중국 어선이 군사분계선에서 불법 조업하는 광경을 살펴볼 수 있고 백령도 여러 곳을 바라다볼 수 있다”고 한다.

 

국토 끝섬 전망대 견학을 마치고 차량으로 내려와 사곶 냉면집에서 메밀 냉면을 맛있게 먹고 안내 직원과 작별하면서 승선권을 받았다. 우리 모두 12시 50분 전에 승선하여 멀미 없이 17시 10분 인천 여객터미널에 안착하였다.

 

우리 일행과 함께 강호재 회장이 조촐한 자리를 마련하여 왕복 안내를 담당한 여수용 과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포옹과 감사의 박수로 답례하였다.

 

나흘 동안 최선을 다하여 여러모로 도움을 준 여수용 과장에게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대기한 버스에 올라 서울 양제역까지 무사히 도착하였다. 버스 기사에게 금일봉을 전달하고 노고의 박수를 보내면서 강호재 회장의 마무리 인사로 모두 해산하였다.

 

여행 후에 강호재 회장이 학군단 중앙회 5층 1기 사무실에 홀로 앉아 우송해 준 ‘백령도의 추억이 담긴 단체기념사진’을 보았다. 3박 4일 동안 VIP 대우를 해준 연수원 여러분과 수년 동안 헌신 봉사한 강호재 회장께 감사한 마음 거듭 전해 본다.

 

1차 백령도 안보견학이 좋은 추억이 되었기에

2차 안보견학을 권하면서 105 정경섭 드립니다.

ksks380@hanmail.net 010-3838-9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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