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의식이 있는 사람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현실에서 그 해결책을 찾기 보다는 상상 속에서 그 문제를 해결 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한 개인도 그렇고 한 민족도 그건 것 같다.
우리민족의 경우에 오랜 역사를 통해서 주변 국가들에 의해서 많은 피해를 입었다.
그래서 그런지 피해 의식도 강한 편이다. 현실세계에서는 우리에게 피해를 준 나라에 보복 할 능력이 없으니까 상상 속에서라도 통쾌하게 복수하는 것이다.
나는 이런 현상을 “임진록적인 사고” 라고 이름 지었다.
어릴 때 임진록이야기 속에 나오는 사명대사가 일본에 가서 일본 사람들을 혼내주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얼마나 속이 후련했던지 모른다.
하지만 철이 들고 그 이야기가 사실이 아니란 것을 알고 씁쓸했던 기억이 있다.
이젠 우리나라도 그런 사고에서 벗어나 좀 더 성숙해 질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일본에 대해서 지난 일을 가지고 70년이 넘도록 이만 갈고 있을 것이 아니라 대국적인 자세에서 눈감고 넘어 갈 것은 넘어 갈 정도의 도량과 배포를 기를 필요가 있다.
그 첫걸음이 종군위안부 문제이다.
아무리 이를 갈고 치를 떨어 봐야 지난 일을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이 없지 않은가?
그렇다면 차라리 적극적으로 용서하고 화해하면서 밝은 앞날을 열어 가는 편이 우리 자신을 위해 더 좋다고 생각한다.
이젠 우리 민족도 임진록적인 사고를 떨치고 일어 날 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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