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댓글 내용을 남겨주세요. 최대 글자수를 초과하였습니다.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아름다운 정치를 할 19대 대통령을 기대하며...
  • 작성자 : 권대우
  • 작성일 : 2017.05.01
  • 조회수 : 6575

2017년 5월 1일 (월)

 

독일의 낭만파 시인 하인리히 하이네 (Heinrich Heine)는 오월을 참으로 아름다운 오월이라고 노래했습니다.

Im wuderschoenen Monat Mai. (참으로 아름다운 오월)
Als alle Knospen sprangen,  (모든 꽃봉오리가 피어날 때)....

우리는 이 아름다운 오월에 제 19대 대통령을 선출합니다.
아직 어느 분이 당선 될지는 뚜껑을 열어 봐야 알겠지만 이번에 입후보한 분 중 어떤 분이든  한분이 다음 대통령으로 선출될 것만은 확실합니다.

 

모두들 자기가 당선되기 위해서 각가지 공약을 내걸고 남은 9일 동안 막바지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제왕적인 대통령이 문제다.” 라는 말을 합니다만 알고 보면 대통령으로서 자기 임기 중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게 쉽지 않습니다.
중요한 정책은 다 그를 뒷받침 할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국회선진화법이  문제입니다.

 

대통령을 꿈꾸는 분들이야 각자 나름대로  당선만 되면 멋지게 정치를 해서 역사에 좋은 이름을 남기고 싶겠지만  그건 다 헛된 꿈이 될 공산이 큽니다.

어느 누구도 국회선진화법을 무력화 시킬만한 의석을 확보 하고 있지 않으니까요.

 

불쌍한 것은 오로지 국민들뿐입니다.
대통령이 아무리 좋은 정책으로 멋들어진 정치를 하고 싶어도 반대 측에서 각가지 이유를 대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면 다 헛일이 될터이니까요.

임기 내내 국회에서 정쟁을 하면서 소모전을 할 것이 눈에 훤히 보입니다.
결국 또 한분의 실패한 대통령이 역사에 남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저는 다음 대통령이 어떤 분이 당선 되더라도 수시로 여야 국회의원과 만나서 자기의 정책과 그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가 장래를 위해 대국적으로 협력을 해달라고 끊임없이 협조 요청을 하는 겸손한 정치를 했으면 하고 바랍니다.

국회의원들에게 비록 소속 정당은 다르더라도 국가의 장래와 국익이 걸린 문제에 관해서는 자파의 이해보다 나라의 앞날을 생각해서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진정한 의미의 정치가가 되기를 기대해보는 것이 무리일까요?

참 아름다운 오월에 선출되는 다음 대통령은 이 계절처럼 아름다운 정치로써 나라와 국민들에게 밝은 희망을 주는 멋있는 대통령이 되시기를 기원해 봅니다.

 

우리나라에 아직도 운이라는 것이 남아있다면 그런 사람이 이번 대선에서 당선 되게 해 주소서!!!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