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댓글 내용을 남겨주세요. 최대 글자수를 초과하였습니다.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학교 폭력 해결책은 없을까?
  • 작성자 : Vagabond
  • 작성일 : 2012.01.10
  • 조회수 : 7952

1월 9일 조현오 경찰청장이 대구에 와서 시민들과 공감하는 토론회에서 “학교 폭력에 경찰이 강력하게 개입하겠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학교 폭력문제가 이렇게까지 심각하게 된 것은 경찰이 강력하게 개입하지 않아서 그렇게 된 것이라는 인식이 근저에 깔려 있는 모양이다.

학교폭력문제가 그렇게 간단히 해결 될 문제라면 모르긴 해도 처음부터 문제가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필자가 보기에는 지금과같은 학교 폭력문제는 현대사회가 빚어낸 복합적인 산물이다.

 

사실 폭력이 비단 지금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어쩌면 인간사회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인간 속성에 기인한 문제인지도 모른다.

 

필자가 학교에 다닐 때에도 학교 폭력은 있었고 불량 써클도 있었다. 하지만 당시 불량써클에 속한 학생들은 일반 학생을 괴롭히기 보다는 저희들 끼리 세력다툼 영역다툼을 하는 것이 주였다. 그러다 보니 일반 학생들이 학교에 다니는데는 커다란 문제가 없었을 뿐이다.

 

학교폭력 문제가 지금과 같은 문제가 된데에는 현대사회의 경제적인 구조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본다.

 

1. 맞벌이 부부의 문제.

부모가 돈벌이 때문에 집을 비우다 보니 자식들을 돌볼 틈 없이 방치되어 있고 아이들에게 인성 교육을 할 틈이 없다.

 

2. 소(少)자녀문제

과거처럼 형제의 수가 많지 않고 자녀수가 1아니면 2이다보니 형제들 사이에서 인간관계를 배울 기회도 상대적으로 적고 또 부모도 아이들을 귀한 줄만 알고 버릇없이 키운다.

심지어 제 아이 귀하다고 학교에 가서 아이들 앞에서 선생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는 경우도 있다.

 

3. 무분별한 매스 미디어의 문제

상업주의에 젖은 무분별한 메스미디어에 아이들이 노출되어서 아이들이 배우지 말아야 할 것들은 너무나 쉽게 배운다.

 

4. 디지털문화

모든 도구들은 다 양면성을 가지게 마련이라 잘 쓰면 이기이지만 잘 못쓰면 흉기가 되고 만다. 그 중의 하나가 Digital 통신망이요 인터넷이라고 본다. 우리는 이러한 도구들의 좋은 점만 부각하고 악용될 점에 대해서는 너무 무관심하다. 아이들은 P.C방이나 인터넷 Game등에서 정신적으로 병들고 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매사에 조급하고 참을 성도 없어지고 쉽게 화를내고 폭력을 행사한다.

 

5. 정치에 물든 교사들

그릇된 신념에 물든 교사들이 정치를 하교에 끌어들여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잘못된 이념을 주입시키고 아이들에게 분노심을 심어주고 있다.

 

6. 잘못된 교육자치

설익은 교육이념을 시험하는 정치의 장으로 바뀐 교육자치가 그렇지 않아도 땅에 떨어진 교사들의 권위를 아주 짓뭉개 버려서 교사들로 하여금 현실 도피를 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 버렸다.

 

7. 잘못된 언론의 보도 태도와 교육행정

무슨 일만 있으면 벌떼처럼 몰려들어서 사람하나 병신을 만들어 버리는 언론의 작태와 권한은 주지 않고 책임만 추궁하는 교육행정당국의 태도가 학교당국으로 하여금 문제를 숨기기 급급하게 만들어 버렸다.

 

그밖에도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우선 생각나는 대로 위에 적어 보았다.

 

그럼 해결책은 도대체 무엇일까?

의외로 간단 할 수가 있다고 본다.

필자는 화랑정신에서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다.

 

1.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의 솟구치는 육체적인 힘과 정신적인 욕구의 배출구를 찾아

주는 것이다. (하루에 잠자는 시간만 제외하고 학교와 학원에서 책만 붙들고 보내도록

할 것이 아니라.)

화랑도들이 무리를 지어서 산과들에서 심신을 단련하였듯이 우리 아이들도 건전한

운동경기 즉 축구, 야구 , 핸드볼, 배구, 농구, 오리엔 티어룽, 하이킹, 보트경기,

스킨. 스쿠버 같은 것을 통해서 신체도 단련하고 자연과도 친하게 해서 튼튼한 육체와

건전한 정신을 기르도록 한다. 호연지기를 기르고 미래에 대한 원대한 꿈과 비전을 갖도록 한다.

 

2. 학교에서 정규 수업시간이외에 각자의 소질에 맞추어 악기도 배우고, 그림도 그리고

하면서 정서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넓힌다. 현재 낭비되고 있는 교육에산과

사교육비를 고려한다면 위의 1항을 포함해서 못할 것이 없다고 본다.

 

3.“ 행복하게 사는 법”을 정규 교과과정에 포함시켜서 올바른 인생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4. 제도적으로 일 년에 2번 정도 부모들과 함께 하는 켐프를 만들어서 서로 대화도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기회를 만든다.

 

5. 정부에서 좋은 부모가 되는 교육 과정을 개발해서 부모들에게 제도적으로 좋은 부모가

되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6. 학교에서 정치적인 활동을 하는 교사들을 추방한다.

이들에 대한 재교육프로그람을 만들어서 이수하도록 하고 일정한 기준을 만들어서

그에 합당하지 못한 자들은 교단에서 추방한다.

 

7. 잘못된 교육 자치를 개선해서 정치화된 교육 자치를 지양하고 학교에 더 많은 권한을

부여 하여 학교의 자율권을 확대하고 교사들의 재량권을 강화해서 책임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한다.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