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機포럼 安保時論 21-82회, 세 개의 솥 발은 안정적인가
2021. 11. 24(수)
文 會 穆
安民硏究所長
다리 세 개의 솥(鼎足)도 넘어질 수 있다
鼎足
鼎足정족은 옛날 솥 밑에 달린 세 개의 발을 말하며, 세 사람 또는 세 세력이 솥발과 같이 벌여 서서 사이좋게 나란히 있는 모양을 비유할 때 쓴다.
鼎足三分
鼎足三分정족삼분은 세 개의 세력이 나란히 일어섬을 이르는 말이며, 鼎足而立, 鼎足而三. 鼎足之勢라고도 쓴다
折足覆餗 餗 죽 속
折足覆餗절족복속은 솥의 다리가 부러져 음식을 뒤엎는 것처럼 책임자가 그 직임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小人을 大臣으로 임용하면 중책을 감당하지 못하여 나라를 뒤엎게 된다.
- 易經 鼎卦
직책에 합당하지 하지 못한 인물을 등용하면, 끝이 좋을 수 없다. 절족복속折足覆餗하여 비방하는 논란이 온통 몰려와 영광스럽게 하려던 것이 바로 화를 입히는 꼴이 된다. 자기 자신만 화를 입는 것이 아니라, 장차 나라의 일까지도 그르치게 될 것이다.
솥의 세 다리 길이가 서로 달라 서로 다투면서 불안정해지면 솥은 넘어져 안의 국은 쏟아져 버린다. 서로 다투다 솥의 다리라도 부러지는 경우, 만사는 물거품 된다.
윤석열 대권후보는 난처한 입장에 빠졌다. 이전에는 전혀 경험하지 못했을 이런 상황은 정치권에서는 다반사로 벌어지고 있다. 어떤 경우 정권교체의 꿈은 사라지고 권력투쟁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다 빠져 버릴 수도 있다.
한 사람이라도 끌어안고 가야하지만 때에 따라 처절한 단절도 필요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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