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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愚草 斷想 21-55회 , 코로나 대응 불안하다
  • 작성자 : 문회목
  • 작성일 : 2021.11.29
  • 조회수 : 339

<愚草 斷想 21-55회 , 코로나 대응 불안하다

2021. 11. 25(목)

愚草 文 會 穆

全 筆 家

작은 흙더미에 걸려 넘어진다

한비자는 처세에 관한 수 많은 명언을 남겼다. 이 중 가장 많이 각색되어 인용되는 말은 ‘태산에 걸려 넘어지는 사람은 없다,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은 작은 흙더미이다

인용되는 중국어 원문을 그대로 해석하면

人不倒於山而倒於石 산에 넘어지지 않는다, 돌부리에 넘어진다

人咸不躓於山而躓於垤 산에 넘어지지 않고,개밋둑에 넘어진다. * 咸다 함 躓넘어질 지 垤개밋둑 질

그리고 이 말의 出典은 < 韓非子 第四十六 六反篇 (4)>이다.

不躓于山而躓于垤 山者大 故人順之 垤微小 故人易之也

사람은 산부리에 걸려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개밋둑에 걸려 넘어진다. 산은 크기 때문에 조심하게 되지만 개밋둑은 아주 작기 때문에 사람들이 조심하지 않는다.

어떤 말을 사용하던 어의는 같다. 살아가면서 낭패 보는 것은 큰 난관 때문이 아니라 작은 어려움에 방심하거나 장애가 되는 경우이다. 큰 고비는 준비를 철저히 하여 잘 극복하지만 작은 일은 만만하게 보여 쉽게 넘어갈 것 같지만 때때로 큰 재앙을 불러 오기도 한다.

지금 정부의 코로나 사태 대응을 보면, 큰 산을 보고 있는지, 작은 개밋둑을 보고 있는지 헷갈린다. 코로나 전파가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자 정부는 우왕좌왕하고 있다.

또 확산사태를 정치에 이용하여 국민을 괴롭히지나 않을지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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