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愚草 斷想 21-66회, 알아서 긴다
2021. 12. 9(목)
愚草 文 會 穆
全 筆 家
찌질한 인간들의 손타쿠 경쟁
일본어 손타쿠(忖度, そんたく)는 남의 마음을 헤아린다는 뜻이다. 문자 그대로라면 '폐를 끼치지 말라'는 일본인 특유의 미덕을 상징하는 말이다.
실제로는 일본 관료 조직에서 명백한 지시가 없어도 윗사람이 원하는 바를 헤아려 자기 선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표를 달성하는 것 쯤으로 통용되고 있다. 공적 권력과 영향력을 겸비한 실세 등에 강렬한 아첨과 맹목적 충성심을 보이는 상징어 이다.
우리 국어사전에도 촌탁(忖度)이라는 단어가 있다. 남의 마음을 미루어서 헤아림으로 정의돼 있다. 사전적 의미는 일본어와 대동소이하다. 널리 쓰이는 단어는 아니다. 쉬운 표현으로 알아서 긴다 혹은 알아서 모시다의 의미로 이해하게 된다.
알다와 기다 혹은 알다와 모신다가 합쳐질 경우, 강렬한 아첨과 맹목적 충성심을 빗대어 조롱하는 뜻으로 진화한다. 권력자에 대한 법과 원칙, 양심, 염치 등을 초월하는 맹목적 충성심의 상징 손타쿠는 우리말의 '알아서 기고, 알아서 모신다'와 가장 근접한 말이다.
민주당의 행태를 보면, 나팔수, 대변자 역할을 하는 이런 손타쿠가 체질화 된 것 같다. 대선국면에 들어서자 이런 자들이 경쟁이나 한 것처럼 나대고 있다. 상식이 있으면 부끄러울텐데 왜 저럴까 이해하기 어렵다.
자신들의 비리와 불법에 대한 집단 학습된 표준 손타쿠
중대한 잘못이나 과실이 아니다
그 정도를 가지고 난리인가
사실이 밝혀지지 않았으니 무죄다
잘못은 했지만, 사과했으니 괜찮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를 시켰다
문맥을 보지 않고 한 단어만 가지고 확대 해석한다
전체적인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진의가 왜곡됐다.
가족팔이에 가슴이 찢어진, 존경하지 않은 존경하는 이재명과 그 밑에서 자리 보전하거나 한 자리 하려고 비굴 떠는 인간들
존경하지 않는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어떻게 하시겠소.
끝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COMMENT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등 유해한 댓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 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