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機포럼 安保時論 19-8회, 북한군은 우리 군을 무서워할까
2019. 5. 23
文 會 穆
安民硏究所長
북한군은 우리 軍을 두려워할까
최근 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 무기체계의 불충분성이나 장병의 전투력 약화에 대한 우려이다.
기원후 4세기에 살았던 로마의 저술가 베게티우스(Flavius Vegetius Renatus) 는 『軍事學 論考(De Re Militari)』라는 책을 저술하였다. 이 책에서 한니발(Hannial, BC247∼ BC183)의 침공에 로마 제국이 멸망하기 직전, 병력과 보급이 부족하고 사기가 떨어져 패배감에 젖어 있던 장병들을 스키피오(Publius Cornelius Scipio, BC236∼ BC184)장군이 강력한 군대로 만들어 로마를 구해낸 역사를 소개하면서 왜 조상들의 로마는 강했는지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 베게티우스는 ‘평화를 지키려면 전쟁에 대비하라(Si vis pacem, para bellum)’라는 유명한 금언을 남겼다.
그런데 ‘평화를 지키려면 전쟁에 대비하라’는 정치인들의 구호를 따라 하면서, 뒤이어 연결되어 나오는 말인 ‘승리를 원한다면 장병들을 訓練시키는 노고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금언이 있는 사실을 군은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군의 전투력을 향상시켜야 할 훈련을 중단하고 있다. 복지가 잘 갖춰진 군대는 바람직하다. 그러나 복지가 강력한 군대를 보장해 주는 것이 아니다.
끊임없는 강한 훈련만이 용감하고 강력한 군대를 만든다는 사실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烏合之卒’ 군대란 훈련이 안된 질서 없이 어중이떠중이나 제각기 보잘 것 없는 장병으로 이루어진 군대를 말한다.
훈련을 안 한 烏合之卒 군대가 어떻게 전쟁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겠는가.
이런 烏合之卒 군대에게 나라를 맡길 수 있겠는가.
훈련이 안 된 한국군을 무서워할 리 만무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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