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機포럼 安保時論 22-34회, 지지리도 못난 정치집단
2022. 4.19(화)
文 會 穆
安民硏究所長
개 한 마리가 짖으면 나머지도 따라 짖는다
吠形吠聲
一犬吠形 한 마리의 개가 형체를 보고 짖으면
百犬吠聲 백 마리의 개가 소리를 따라 짖는다
世之疾此 세상이 이를 우려한 지가
固久矣哉 진실로 오래됐다.
- 후한 말 王府의 <潛夫論>의 賢難篇.
개 한 마리가 짖으면 많은 개가 따라 짖는 것은 일종의 오래된 병폐라고 말한다. 자신이 안타까워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진실과 거짓의 실정을 잘 살피지 않는 것이라고 탄식한다. 사물의 실상을 제대로 살피지 않고 맹목적으로 믿는 어리석은 세태를 통렬하게 비판한 글이다.
옛날 司原氏라는 사람이 사냥에 나섰다가 흰 흙을 덮어쓴 돼지를 발견하고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 비싼 사료로 정성 들여 키웠다. 그런데 나중에 비가 내려 흰 흙이 벗겨지자 보통 돼지임이 드러났다.
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졸지에 야당으로 전략했다. 여당일 때도 여당답지 못했는데 야당이 됐으니 장기인 미친개 노릇을 할 것이다.
지금 민주당은 무언가 빠진 게 있다. 失性한 것 같이 보인다. 거대 야당이 한 사람 때문에 광분하고 있다. 민주당에는 그저 그렇고 그런 난쟁이들이 많은데 이번에 별로 듣지 못한 인물이 등장했다.
민형배, 출신에 걸맞게 한 마디 했다. 오만방자해서 한동훈 청문회를 거부해야 한다고 한다. 개 한 마리 짖으니 다른 개도 짖기 시작한다.
한동훈을 제거하고 싶으면 조용히 준비해서 제거하면 되는 데 왜 이렇게 시끄럽게 구는지, 세상에 거대 야당이 한 사람 처리하지 못해 더러운 인간성을 드러내는가.
한동훈은 무서운 形體를 가지고 있는가 보다. 지질이도 못난 정치집단을 만들어 준 찌질이들을 누구인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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