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機포럼 安保時論 22-61회, 쌀 독에서 인심 난다
2022. 6.12(일)
文 會 穆
安民硏究所長
국민이 잘 먹고 잘사는 국가를 기대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부터 자신의 책무는 민생문제, 먹고 사는 문제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수차례에 걸쳐 강조하였다. 국민들 먹고 사는 것에 국정의 방점을 둔 것이다..
◾ 百姓은 먹을 것으로 하늘로 여긴다
民以食爲天
- ≪史記≫ <酈生陸賈列傳」, ≪漢書≫ <(酈食其傳)>
◾ 백성들이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게 하기 위해서는 농사를 귀하게 여겨야 한다
- 세종대왕 ≪勸農敎書≫
◾곡간이 차야 禮節을 알고 倉륾實而知禮節
의식이 족해야 榮辱을 안다 衣食足而知榮辱
곡간이 차면 감옥이 텅 비게 되고 倉륾實而囹圄空,
곡간이 비면 감옥이 꽉 찬다 倉륾虛而囹圄實
- ≪史記≫ <貨殖列傳>, 춘추시대 齊의 제상 管仲의 통치철학의 핵심은 바로 백성을 잘살게 하는 데 있었다. 아무리 부강해져도 나라의 근본이 되는 백성이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으면 나라가 유지되기 어렵다는 것을 관중은 똑똑히 알고 있었다.
◾ 변치 않는 재산이 있으면 변치 않는 마음이 있는 법이다.
有恒産, 有恒心
- ≪孟子≫ <滕文公 上> 맹자가 말년에 고향 鄒에 돌아와 등문공의 국정에 대한 물음에 대한 답변으로, 생활이 안정되지 못하면 바른 마음을 꾸준히 유지하기 어렵다고 말한 것이다.
◾ 주먹 밥 하나로 금세 민심을 잃어버린다
乾餱或速愆
- 南宋 徐瑞의 ‘有酒相與飮 술이 있으면 더불어 마심’이란 시에서 나온 말로 ‘백성들의 마음을 잃는 것은 마른 밥 한 덩이로 어긋난다(民之失德 乾餱以愆)’는 데에서 유래한다. 주먹밥 하나로도 사람 마음이 떠나버릴 수 있다는 警句다. ≪詩經≫ <小雅ㆍ伐木 章>
‘주릴 아 餓’와 ‘남을 여 餘’를 破字 하면, 餓는 굶주린다는 뜻으로 ‘나를(我) 먹었다(食)’ 곧, 스스로 죽음의 단계로 들어감을 의미한다. 餘는 ‘내가(余) 먹었다(食)’이니, 내 배가 부르고 여유가 생김을 의미한다.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로부터 엉망인 경제를 물려받았다. 그리고 우리 사회가 직면한 초저성장과 대규모 실업, 양극화의 심화와 다양한 사회적 갈등 등 총체적 위기를 해결해야 할 어려운 숙제에 직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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