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댓글 내용을 남겨주세요. 최대 글자수를 초과하였습니다.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天機포럼 安保時論 22-82회, 다양한 소통방법을 고려하라
  • 작성자 : 문회목
  • 작성일 : 2022.07.17
  • 조회수 : 182

<天機포럼 安保時論 22-82회, 다양한 소통방법을 고려하라

​​2022. 7.14(목)

文 會 穆

安民硏究所長

馮婦풍부가 되는 것이 옳은 길이다.

再作馮婦재작풍부는 직역하면 ‘풍부가 다시 하다’라는 뜻으로 그만두었던 일을 다시 하는 것을 비유한다. 우유부단하게 전에 그만뒀던 일을 다시 시작하는 말을 비꼬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重作馮婦중작풍부 또는 又作馮婦우작풍부라고도 한다.

春秋時代 진나라에 馮婦풍부라는 사람은 주먹으로 호랑이를 때려잡고 용맹을 뽐냈다. 갑자기 호랑이 잡는 위험한 일을 그만 두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요청으로 백성을 위협하는 호랑이 잡이에 다시 나섰다.

- 출전: 《孟子》〈盡心章句下〉편

중지한 일을 다시 한다고 孟子는 馮婦풍부를 좋게 평가하지 않았다. 여러 사람을 위해 나선 풍부를 민중은 칭찬을 보냈으나 어리석은 짓이라고 비웃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약식회견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으로 집무실을 이전한 목적의 하나가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데 있다. 소통방법 중의 하나로 약식 회견(doorstepping)을 시행했다. 윤 대통령이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한 새로운 소통방식인 도어스테핑은 초기에는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회수가 거듭되면서 윤 대통령의 직설적 화법, 말실수 등으로 한심한 세력으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그런 과정에서 코로나 재확산을 이유로 도어스테핑 잠정중단이 발표됐다.

지속적으로 도어스테핑 말꼬리를 잡고 비난을 일삼던 종북좌파 세력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혹평을 쏟아 놓기 시작했다. 실망스럽다는 평은 양호한 것이다. 대통령의 무식이 탄로 날까 두려워, 지지율 하락을 막기 위한 극약처방이라는 등 언론과 민주당은 사실을 곡해하고 왜곡하는데 앞장서서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 중단 하루 만에 도어스테핑이 재개되자 유치한 인간들이 이번에는 朝變夕改라고 헐뜯고 있다..

윤 정부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소통이다. 국민과의 소통 방법은 다양할수록 좋다. 새로운 소통법이 자리 잡고 최소한 임기 동안 유지되려면 귀를 열어 주위 의견을 듣고 부족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도어스테핑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국민의 변덕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식이 준비되고 시행되어야 한다. 여러 사람을 위한 것이라면 朝變夕改도 나쁜 방법이 아니다.

대통령의 말에는 책임이 따른다. 임기응변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철저하게 조율되고 정리된 입장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내놓는 高手가 되야 한다.

소통하겠다고 하고 불통으로 食言을 거듭한 문재인정권 보다 조금 서툴더라도 약속한 소통을 지키는 대통령을 오히려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다.

국민은 馮婦풍부같은 지도자를 원한다. 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다음글
이전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