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운명인가? 선택인가?
“운명에 의해 많은 사람의 생사가 엇갈리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에서
“운명에 의해 많은 사람의 생사가 엇갈리다” 라고
기사회 하면서
수년전에 테러리스트들이 케냐 및 탄자니아 주재
미국 대사관을 공격하는 바람에 약 200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을 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대사관의 선임 외교관들은 대부분 때마침
다른 곳에 있었기 때문에 목숨을 건졌습니다‘
생존한 사람들은 운명 때문에 살았다는 것입니다
인간에게는 늘 재난이 끊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는 이유를 설명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세계 전역에서 일어나는 사고나 참사를 보면
죽는 사람이 있는 반면, 살아 남는 사람도 있습니다.
재난의 피해자가 될 경우 사람들은 흔히
‘왜 하필이면 나지?’ 하는 의문을 갖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는 삶이 고난의 연속인 반면,
어떤 사람들은 일이 술술 잘 풀려 나가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나의 삶은 운명의 지배를 받는가?’
약 3000년 전에 한 지혜로운 왕인
솔로몬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때와 예기치 못한 일이 그들 모두에게 닥치기 때문이다.”
전도서 9 : 11(신세계역)
이 교훈처럼 때때로 뜻밖의 일이 일어납니다.
그러한 일을 예측한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놀랄 만한 사건들도 결국은
시기와 우연의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운명 또는 숙명에 대한 신앙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신앙 가운데 가장 오래 되고
가장 널리 퍼진 신앙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은 아직 명이 다하지 않았나 봐”라든지
“원래 그렇게 되게 되어 있었나 봐”라는 식의
말을 하는 것을 흔히 듣게 되는 이유는 바로 그 때문입니다.
그러면 운명이란 무엇입니까?
“운명”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fate)는
“예언, 신탁, 신의 결정”을 의미하는
라틴어 파툼(fatum)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때때로 맹목적인 힘이 피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방식으로 미래를 결정한다고 생각하기도 하였지만,
이 힘은 대부분 신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인간이란 자신이 아무런 영향력도
행사할 수 없는 장기판에서 별로 힘도 없는
졸(卒)과도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면서.
어쩔수 없는 마음으로 ‘운명을 받아들’입니다.
신학자들과 철학자들은 운명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기 위해 오랫동안 고심해 왔습니다.
「종교 백과 사전」
(The Encyclopedia of Religion)에서는
“운명이라는 개념은, 어떻게 변형되어 나타나든,
어떤 표현이나 어떤 교묘한 의미로 설명되든,
기본적으로 항상 신비로운 요소를 지니고 있다.”
그러한 존재가 개개인과 나라들의 삶을 미리
결정해 놓기 때문에 미래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피할 도리가 없다고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운명이라는 것이 있든 없든, 운명에 대한 믿음이
우리의 행동 방식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아무리 부당하고 압제적인 상황에 처해도
그것이 신의 뜻이고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여러 가지 자연 법칙에 의해 제약을 받습니다.
그러한 법칙 가운데 하나로 인과 법칙입니다
성서의 표현을 빌리자면
“사람은 무엇을 뿌리든지 그대로 거둘 것”이라는
법칙입니다. (갈라디아 6 : 7)
일단 우리가 이 원리를 깨달으면, 미래에 어떠한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지를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만일 우리가 무모하게 과속 운전을 한다면, 조심스럽게
운전할 때보다 사고가 날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입니다.
또한 흡연을 하면, 흡연을 하지 않을 때보다
암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는 미리 쓰여진 것이 아니라
현재에 의해 결정되는 것입니다.
생명이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이기는 하지만,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결정하는 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하느님께서 인간을 운명에 따라 살게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어느 정도 주관할 수 있는
도덕적 자유 행위자의 권리를 주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의 인내나 행로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미 모든 것이 예정되어 있다면 우리의
인내나 행로는 거의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미래는 운명이나 우연이 아니라
선택에 달려있고 미래는 참으로 밝고 확실합니다
불공정하고 부도덕한 이 세대는 곧 지나갈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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