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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과연 이성적인 선택을 하는 동물일까?
  • 작성자 : 권 대우
  • 작성일 : 2012.12.17
  • 조회수 : 8175

인간은 과연 이성적인 선택을 하는 동물일까?

어제 있었든 일본선거를 보면서 다시 한 번 이 문제를 생각해 보았다.

인간 사회에서 정치적인 선택을 할 때 경제적으로 살기 어려워지고 정치적으로 혼란해져서

사회가 혼란스러워지면 인간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 같다.

볼셰비키 혁명도 그렇고 나치의 등장 또한 그렇고 어제 있었던 일본 선거 결과도 그 예외는 아니라고 본다.

 

 

 

오늘 아침 일본 NHK뉴스를 보면 의원정수 480석인 일본 중의원일본 총선에서 자민당이 294석, 민주당 57석,일본 유신회 54석, 공명당 31석으로서 자민당 일당만으로 과반수를 훌쩍 넘어섰을 뿐 아니라 공명당이나 일본 유신회 어느쪽과 손을 잡아도 개헌선인 2/3를 초과한다.

아베가 공약한대로 소위 말하는 “평화 헌법”을 개정(?) 하고 자위대라는 가면을 벗어버리고 “국방군‘으로 개편하고 핵무장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볼 수도 있다.

 

 

T.V화면에는 이곳 저곳에서 “반자이, 반자이,”소리가 들렸다.

그런데 필자에게는 이 “반자이 반자이”하는 소리가 이성을 가진 인간의 소리가 아니라

그저 찰스 다윈이 제창한 진화론의 “자연선택”을 당한 종이 내뱉는자연적인 소리로 여겨졌다.

 

 

 

일본이 진주만 침공을 하여 시작된 태평양 전쟁에서 미국 세에 밀려 이곳저곳에서 “텐노 헤이카 반자이”하면서 옥쇄란 미명하에 반대도 못하고 남태평양 이곳저곳에서 스스로 애꿎은 목숨을 끊은 집단 광기를 다시 보는 듯 모골이 송연했다.

애국이란 이름으로 행해졌든 집단 자살에 평범한 개개인은 저항하지도 못하고 옥쇄란 이름으로 포장되어 남태평양 그 어느 곳에 외로운 넋이 되었지만 오늘날의 평범한 일본인들은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대일본 제국”의 “대동아 공영권”의 미몽을 버리지 못한 자들의 손을 들어 주는 것으로 보아서 인간은 생각하는 것만큼 이성적인 선택을 하는 동물이 아니라 “자연 선”택에 의해서 이성과는 상관없는 선택을 당하는 동물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이 든다.

 

 

 

하기야 일본이 저지른 침략전쟁(중일 전쟁 및 태평양 전쟁(동남아 각지에서의 전투포함))으로 목숨을 잃은 일본인들(약 300만 명으로 추산, 당시 일본 인구 7,000만명 추정)이 만일 죽지 않고 살아서 다 자손을 퍼뜨렸다면 좁은 일본 열도는 이미 오래 전에 발 디딜 틈이 없었을 런지 모르겠다.

 

 

 

아무튼 일본인들은 제 정신이 아닌 아베와 자민당을 선택했다.

인간의 이성과 감성을 초월하는 그 어떤 힘이 현재 1억 2000만이 살고 있는 일본 땅에

인구 조절이 필요하다는 쪽을 선택했는지도 모르겠다.

 

 

과거 침략전쟁에서 교훈을 찾지 못한 일본인들이 다시 “텐노헤이카 반자이”하면서 옥쇄하는

선택을 사단을 일으키지 않기를 빌지만 아무래도 이 세기가 다 가기 전에 ‘자연 선택“에 의해 적자가 생존하는 일이 벌어 질것 같다.

 

 

 

우리도 1905, 1910년 같은 자연선택을 피하려면 정신 바짝 차리고 다시는 외세에 당하지 않을 정도의 국방력을 확보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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