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댓글 내용을 남겨주세요. 최대 글자수를 초과하였습니다.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내 자신을 위해 대통령이 성공하기를 바란다.
  • 작성자 : 권대우
  • 작성일 : 2012.12.26
  • 조회수 : 8260

나 자신을 위해 대통령이 성공해야 한다.

 

먼저 박근혜 당선인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지난번 대선 T.V. 토론회를 보면서 느낀 점인데 솔직히 말해서 비록 말은 잘하는 편이 아니었지만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차분하게 또박 또박 대응하는 것을 보고 대통령직을 정말 잘 수행해서 우리 역사상 가장 훌륭한 대통령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번 선거는 유효투표의 51.6%를 득표해서 오래간만에 과반수 득표 대통령이 탄생했다고 하는데 내용을 살펴보면 전국 투표율이 75.8% 다시 말해서 24.2%의 유권자 정확히 9,784,411명의 유권자가 이런 저런 사유로 의사 표시를 하지 않았다.

그 중에는 박근혜당선자에게 찬성을 하면서도 어떤 사정에 의해서 투표하지 못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문재인 후보에게 찬성하면서도 피치 못할 사정 때문에 기권한 사람도 있을 수 있을 것이고 이도 저도 귀찮아서 기권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또 박근혜당선인에게 찬표를 던진 사람들 중에는 어떤 경우에도 박근혜당선인에게 찬표를 던질 적극적인 지지자도 있을 것이고 상대편 진영이 싫어서 소극적으로 찬표를 던진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본다. 문재인 후보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투표 참가자의 51.6% 득표는 전체 유권자대비하면 39.1%가 된다. 박근혜 고정표가 40%란 것은 이것을 보면 약간 과장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아무튼 60% 이상의 국민이 박근혜 당선인에게 찬표를 던지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이번 경우는 그래도 상당히 나은 편이다 전체유권자 대비 30% 내외의 득표밖에 하지 못한 대통령들이 군사독재 시절도 아닌 민주화시대에도 제왕처럼 국정을 전횡 해온 게 현실이었다.

 

필자는 여기서 한 가지 제안을 하고 싶다.

박근혜당선인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전체가 발상을 전환해보자는 것이다.

대통령도 선출된 공무원이다. 공무원을 영어로 Civil Servant라고 한다.

지금부터 대통령도 말 그대로 국민들의 Servant가 되어서 국민들을 섬기자는 것이다.

Servant가 되어서 국민들을 섬기는 첫걸음은 청와대 예산부터 줄이는 것에서 출발하면 어떨까?

선거기간 동안 했든 수많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 많은 돈이 필요한데 박근혜 당선자도 예산을 아껴서 재원의 일부를 마련하겠다고 했으니 그 취지에도 맞을 것이다.

 

 

나라이든 가정이든 원칙적으로 벌어들이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많으면 언젠가는 탈이 나게 되어 있다. 나라 살림은 경우에 따라 적자 예산을 편성 할 수도 있다고 하지만 나라가 빚지지 않고 알뜰하게 살림을 한다면 어디 덧나기라도 한단 말인가?

나라 빚이 천문학적인 액수로 늘어나는데 한가하게 우리나라 재정적자는 OECD 평균보다 낮으므로 아직 감내 할 수 있다고 한가 소리 하지 말고 그리스나 스페인처럼 되기 전에 단속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다음은 공무원 숫자를 줄여야 한다. 공무원들 특히 일부 지방공무원들의 근무 자세를 보면 정말 한심하다 못해 하품이 나올 지경이다. 하루 종일 딴 짓하다가 퇴근 시간되어서 들어오거나 심지어는 잔업수당 챙기려고 놀다가 저녁 늦게 다시 들어와서 카드를 찍는 사람들도 있다고 들었다.

이런 사람들의 급여는 물론 연금까지 국민들이 부담해야 한다. 왜?

 

 

조금만 눈을 들어 살피면 세금이 줄줄 새는 구멍이 수도 없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일개 무지렁이 백성의 눈에도 뜨이는 것이 왜 높은 분들의 눈에는 뜨이지 않을까?

알고도 모른척하거나 아니면 다 한통속이기 때문이 아닐까?

정말 성공한 대통령이 되려면 세금 올리려는 생각을 하기 전에 이곳저곳에서 줄줄 새는 국민들의 혈세부터 막고 난 후에 그래도 모자라면 세금 인상을 고려해도 늦지 않다고 본다.

세금 도둑을 막지 못하는 지도자는 세금을 내라고 할 자격도 없다.

 

 

국민들이 내는 세금 무서운 줄 모르면 성공할 수 없다.

성공하려면 정말로 Servant가 되어 국민들을 섬겨야 하고 그 첩경은 공무원들의 사명감을 고양하고 청렴도와 윤리의식을 높이는 것이다.

세금으로 먹고사는 공무원 숫자가 너무 많아서 공무원 유지비용이 너무 과도하면 국가 경영의 본말이 전도 된다.

성공 하려면 우선 정부의 크기를 줄여야 한다.

 

 

나 자신과 내 가족을 위해서 박근혜당선자가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