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 만에 아내와 함께 문화생활을 좀 하려고 "7번 방의 선물"이란 영화를 감상하였다.
모든 관객들이 눈물을 흐리며 잘못된 수사와 꿰어 맞추기식 결론에 의하여 멀쩡한 사람이 사법 살인을 당 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강한 인상을 받았을 것이다.
중학교 시절에 보았던 스잔 헤이워드(?)란 여배우가 주연했든 것으로 기억나는 "I want to Live"란 영화가 떠올랐다.
이 영화의 주인공이 살인 누명을 쓰고 사형선고를 받았는데 아무리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고 탄원하였지만 결국 전기의지에서 사형이 집행되고 만다. 마지막으로 사람의 생명은 한번 끊어지면 사후에 무죄가 밝혀져도 다시 살릴수없으므로 사형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취지의 알베르트 까뮈의 말이 자막으로 흐렀든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만일 이 영화가 아주 흉악한 범죄지가 잔혹하게 살인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조작된 증거에 의해서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 나는 영화였다면 관객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아마 저런 죽일 놈을 당장 사형시켜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을까?
이 영화를 보면서 영상매체가 얼마나 사람들의 생각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Focus를 맞추기에 따라서 같은 사람이 어떤 특정한 주제에 대해 정반대되는 생각을 도출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현대 영상매체의 가공할 영향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가 T.V.나 인터넷 신문 등을 통해서 얻는 정보가 반드시 정확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과 그 부정적인 측면을 간과해서는 안되겠다을 인식하고 그 이면에 있는 진실을 알아 볼 수 있는 균형잡힌 감각을 길러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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