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미국 방문을 수행했던 윤 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에 관련된 사건은 정말 전후후무한 사건임에는 틀림없다.
그래서인지 연사흘 동안 방송매체 특히 종편방송에서는 이에 관한 뉴스, 분석 보도 등에
거의 모든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그 결과 대통령 미국 방문에 관한 보도의 거의 눈에 뜨이질 않는다.
과연 이것이 대통령 방문결과에 대한 보도보다 더 중요하단 말인가?
언론의 보도 행태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언론도 서비스상품이고 그러다보니 당연히 소비자가 있다.
언론의 소비자 입장에서 티브이 스위치만 켜면 나오는 윤 창중 이야기 이젠 정말 짜증이 난다.
정치권에서도 때를 만났다는 듯이 너나 할 것 없이 한마디씩 한다.
야당에서는 대통령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아직 사건의 전모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는데 과연 대통령 사과부터 요구하는 것이 온당한일인지 묻고 싶다.
제바른 사고를 가진 정치인이라면 “한건 잡았구나. 기회는 이때다.” 하고 정치 공세를 펴는 대신 이번 대통령 방미 결과가 우리나라의 앞날에 미칠 영향에 더 관심을 가지는 것이 마땅하리라.
윤 창중씨가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라는 중요한 역사적인 행사에 수행하면서 술을 마신 것만으로도 문제가 있지만 이번 사건에 있어서 아직까지 밝혀진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언론 보도에 나오는 내용으로 봐서는 아직까지는 의혹성 보도 이지 확인된 사실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더욱이 실체적인 진실에 근거한 보도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는 우리 언론들도 일방적으로 흥미위주의 보도를 통해 시청율을 높이려 하지 말고 소비자들의 입장이 되어서 무엇이 정말로 소비자들이 원하고 바라는 것인지 알고 보도했으면 좋겠다.
지금 언론소비자들이 원하고 바라는 것은 이번 대통령의 방미 결과와 그것이 우리나라 안보와 장래에 미칠 영향에 관한 것이다.
윤 창중 이야기는 당장 언론 소비자들의 말초신경을 자극해서 흥미를 끌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정말 ‘피가되고 살이되는 영양가 있는 뉴스’는 아니라고 본다.
그런 이야기는 그런 사실이 있었다는 것과 진실이 밝혀지면 그 내용을 있는대로 보도 하는 것만으로 족하지 속된말로 ‘틀면 윤’ 이 될 정도의 가치가 있는 뉴스라고 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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