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댓글 내용을 남겨주세요. 최대 글자수를 초과하였습니다.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문제는 인간입니다.
  • 작성자 : 권대우
  • 작성일 : 2013.06.01
  • 조회수 : 8728

원자력 발전소 비리가 또 터졌습니다. 몇몇 사람들의 잘못된 행위로 이번 여름 전 국민이 고통을 감수해야 할 모양입니다. 정부에서는 비상 절전 대책을 마련하고 있고 국민들은 이에 대해 적반하장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저지르기는 초록이 동색인 잘난 사람들이 저지르고 그 피해는 엉뚱한 힘없는 백성이 져야 한다는데 대한 심리적 반발이라고 생각 합니다.  

 

대통령께서 책임 소재를 철저히 밝히라고 엄명을 내렸습니다. 이번에도 재발 방지를 하겠다는

약속이 뒤따르겠지요. 하지만 별로 믿기지를 않습니다. 세상일을 대통령 혼자서 다 한다면 가능하겠지요. 하지만 대통령이 어떠한 일을 조사하든지 실행 하는 데는 직접 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어차피 수많은 사람들의 손을 빌려야 하는데 그 손들에 검은 손들이 섞여 있다면 대통령 혼자서 아무리 야들 써봐야 그야말로 고군분투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중국 청나라의 강희, 옹정, 건륭 삼대 황제 에 걸친 전성시절에, 말 한마디에 천하가 떤다는 황제의 명령도 말단으로 가면 점차 위력을 잃고, 능수능란한 관리들에 의해 왜곡 변질되는 일이 종종 있었다고 하니 5년 임기의 대통령 지시가 생각만큼 잘 먹힐지 의문입니다. 

 

 

우리는 흔히 누가 잘 산다고 라고 하는 말을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사는 것과 동일시합니다.

그리고 이 말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긁어모으면 된다는 뜻이 은연중 내포되어있습니다. 잘산다는 말의 참뜻은 인생을 보람 있고 의미 있게 행복하게 사는 것일 터인데도 말입니다. 사정이 이러하니 전 국민이 다른 사람 생각은 하지 않고 우선 내 주머니 채우는 일에만 급급합니다, 다른 사람을 욕하는 사람들도 그런 기회나 자리를 차지 못해서 그렇게 하지 못할 뿐이고 이런 사건이 생길 때 욕을 하는 것은 다른 사람에 대한 시기심이나 질투의 발로일지도 모릅니다. 

 

 

오늘 아침 아파트 주변을 산책하다가 보니 길거리에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버린 쓰레기의 종류를 보니 컵라면 겁, 떡볶이 담았든 종이 컵, 담배꽁초, 우유 펙, 전자제품 포장했든 스피로 폼,빈 담배 곽, 앤절이너스 커피 컵, 음료수 캔, 심지어는 못 쓰는 의자, 이불 호청 등 다양합니다. 쓰레기 버리는 사람이 남녀노소 막론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이런 쓰레기를 주워서 쓰레게 통에 넣곤 했습니다만 이제는 포기를 했습니다. 쓰레기통이 사라져 넣을 곳이l 없어진지 오래 되었거든요. 쓰레기 종량제가 된 이후의 현상입니다. “쓰레기는 당신의 양심! 당신의 양심을 버리지 마세요.” ...구 산업 환경과 전화...“라는 현수막이 을씨년스럽게 걸려 있습니다. 제가 볼 때 양심이 없는 것은 현수막 하나만 달랑 걸어 놓고 길거리 쓰레기는 나 몰라라 하고 방치하는 ,, 구청인 것 같습니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든 구청에서 쓰레기를 치우든 어차피 시민들 부담으로 하는 것이지 구청 공무원들이 제돈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원전 비리 이야기 하다가 뜬금없이 왜 쓰레기 타령이냐고요?

그건 두 문제가 다 사람에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사람입니다.

인간 기본교육, 시민 교육이 되지 않은 사람들이 지식만으로 출세해서 영향력 있는 자리를 차지하고 다른 사람이야 어떻게 되든 나만 잘 살면 된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인간 교육은 가정에서 시작 됩니다. 자기 자식이 잘못해서 선생님에게서 꾸중을 듣거나 벌을 받았다고 학교를 찾아가서 학생들 앞에서 선생님들에게 행패를 부리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부모들이 있는 한, 진보 교육을 한답시고 학교를 정치 마당화하는 얼빠진 교육자기 있는 한 우리나라의 진정한 민주시민 교육은 요원하다고 봅니다.

뜻이 좋다고 반드시 결과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 교육 행정 하시는 분들 이 점을 생각해 보셔야 할 것입니다.

 

 

 

민주시민 교육이 요원하다면 부패한 관료나 공직자 그리고 기업가들의 추방 또한 요원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부조리를 저지르는 사람들 조금도 잘못이라는 의식을 하지 못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자신은 항상 예외이고 다른 사람의 잘못은 용서 받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문제는 사람입니다.”

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