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梅花斷想(매화단상)
  • 작성자 : 창강
  • 작성일 : 2014.03.20
  • 조회수 : 9356

 

梅花 斷想 [매화 단상]

 

Yun  Park님의 사진.

 

우리나라에서 널리 알려진 花木중에 대부분 순수한 우리말을 같이 쓴다.

복사꽃은 桃花[도화], 살구꽃은 杏花[행화], 배꽃은 梨花[이화]등이다.

그런데 유독 梅花[매화]만은 순수한 우리말이 없다. 매화가 중국으로부터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5/,6세기로 추정하고 있는데 그 동안에 우리말이
생기지 않았다는 것은 그만큼 상류계급이나 선비들의 사랑을 받었다는
뜻일게다.

 

騷人墨客[소인묵객]들은 歲寒三友라하여 추운 겨울과 같은 艱難을
이겨낸다고 하여 松[소나무], 竹[대나무], 梅를 들었다. 그리고 梅,蘭[란],菊[국],
竹죽]을 四君子라하여 고매[高邁]한 기개[氣槪]의 표상으로 삼았다.

 

梅花는 별칭도 꽤나 많다. 早梅[조매], 寒梅[한매], 冬梅[동매], 雪中梅[설중매] 淸友[청우]
淸客[청객] 梅仙[매선], 꽃중에 가장 먼저 핀다하여 花兄[화형], 花魁[화괴]등등이다.
뜰에 심는 매화는 地梅[지매]라 하고, 梅室이나 書齋에 심는 매화는 盆梅[분매]라한다.

 

우리나라에서는 李退溪선생을, 중국에서는 北宋의 林逋[임포]를 매화를 특히 좋아한다고
梅仙이라 부르는데, 이들은 초록색 꽃받침에 하얀 매화꽃[白梅]을 피운 綠咢梅[녹악매]를
좋아 했다고 한다.

 

그리고 구부러진 줄기에 푸른 이끼가 끼고 비늘 같은 껍질이 생긴 古梅[고매] 또는

老梅[노매]는 꽃이나 향에 진배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새가지가 돋아나 꽃을 피우는

것은 回春의 상징으로 여긴다.나이가 들어도 매화를 좋아하는 이유다다.  <yun p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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